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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N 2411회 1월 7일 방송. 이 맛에 산다. 오늘의 주인공은 강원도 인제에 위치한 황태 덕장 운영자, 김재식(66)과 최양희(62) 부부입니다.
오늘N 2411회
1월 7일 화요일 방송
이 맛에 산다
이들은 결혼 40년 차로, 약 9,917㎡(3,000평)의 규모를 자랑하는 덕장에서 매년 겨울마다 황태 만들기 작업을 진행합니다. 기온이 영하 10도로 내려가면 하루에 9만 마리의 명태를 거는 작업을 시작하며, 올해는 총 54만 마리를 처리해야 해 더욱 바쁜 상황입니다.
부부는 바쁜 작업 중에도 서로 티격태격하며 애정을 드러냅니다. 그들의 삶은 고난과 역경을 겪으면서 더욱 단단해졌습니다. 찢어지게 가난했던 시절, 두 사람은 첫눈에 반해 연애 8개월 만에 결혼에 성공했습니다. 하지만 시댁에서 진 빚이 2억 원에 달해, 부부는 가난에서 벗어나기 위해 밤낮없이 일해야 했습니다.
빚을 갚는 데만 15년이 걸렸지만, 돈 문제로 다투지 않고 치열하게 살아왔다고 합니다. 40년이 지나, 덕장을 하나씩 늘려가며 힘든 시간을 이겨낸 부부는 이제 자식들도 둥지를 틀었습니다.
9년 전, 결혼과 동시에 덕장으로 스카우트된 사위와 올해 황태 음식점을 연 아들이 그 예입니다. 새해를 맞아 아들은 황태 떡국으로 실력을 발휘했으며, 추운 겨울이 오히려 반갑다는 부부의 이야기를 <이 맛에 산다> 프로그램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 황태 파는곳 주문 구매방법
황태 음식점 위치 문의 연락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