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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N 12월 17일 화요일 방송. 할매식당 서울 송파구 37년 칼잡이 할매 정육식당 위치 주소 메뉴 가격 영업시간
오늘N 2397회
12월 17일 방송
할매식당
37년 내공! 칼잡이 할매의 정육식당. 이번 주인공은 충남 아산 출신의 양영숙 할머니(66세)입니다. 아산에서 시부모님을 모시고 살다가, 아이들의 교육을 위해 1988년 가족과 함께 서울로 상경한 할머니는, 서울에서 직장이 필요해 가락동에서 정육점을 운영하던 지인에게 정육점 일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작은 체구에도 불구하고, 할머니는 운명처럼 정육점을 시작하게 되었고, 1988년부터 2008년까지 정육점을 운영했습니다. 자녀들이 모두 성장하고 남편이 다른 일을 찾아 떠난 뒤 적적함을 느낀 할머니는, 고민 끝에 정육점 자리에서 정육식당으로 전환하기로 결심했습니다.
이 식당이 위치한 동네는 학교 앞이라 유동 인구가 많지 않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손님들이 하나둘 찾아오기 시작했고, 지금은 대기자들이 있을 정도로 입소문이 퍼졌습니다. 할매 식당이 단시간에 인기를 끌 수 있었던 이유는 최상급 한우를 제공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당일 도축한 신선한 고기를 사용하여 한우 특수부위인 치마살, 토시살, 제비추리, 업진살을 모아 구워주는 ‘한우 특수부위 한 판’은 맛과 식감에서 매력을 발산합니다. 할머니가 직접 고기를 손질하고 정육하여 손님의 취향에 맞춰 두께를 다르게 썰어 제공하는 점도 큰 특징입니다.
또한, 이 식당의 특별 후식 메뉴인 ‘한우 된장 라면’은 라면 수프를 사용하지 않고 소고기와 채소, 된장으로 끓여 더욱 구수하고 맛있습니다. 소고기 전문가이자 37년 경력의 칼잡이 할머니와 함께 신선한 한우를 즐길 수 있는 정육식당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 정육식당 위치는 어디?
오늘N 할매식당
서울 송파구 정육식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