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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한바퀴 703회 2월 15일 방송. 55년 외길 인생, 산악인이 만드는 수제 등산화. 수제등산화 파는곳 가게 위치 문의 연락처
55년 외길 인생,
산악인이 만드는 수제 등산화
평탄한 길보다 경사진 길이 많은 동네를 걷다 보니, 동네에서 눈에 띄는 간판 하나가 눈길을 끌었다. ‘등산화 연구소’. 다양한 형태의 등산화들이 빼곡히 진열된 이곳은 55년간 손으로 등산화를 제작해온 김완중 장인의 작업 공간이다.
그는 발의 길이, 폭, 높이를 직접 측정한 후, 한 땀 한 땀 손으로 가죽과 밑창을 이어 붙여, 한 사람의 발에 꼭 맞는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등산화를 만들어낸다.
열다섯 살에 신발공장에서 기술을 배운 장인은, 고된 현실을 등산하며 날려 보낸 경험 덕분에 등산화에 대한 관심을 갖게 되었고, 산을 오르면서 제대로 된 등산화는 어떻게 만들어야 하는지를 스스로 깨달았다고 한다.
그는 자신이 만든 등산화를 신고 히말라야를 11번 등반한 경험이 있는 유능한 산악인이기도 하다. 오늘도 발이 편하고 안전한 등산화를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명광등산화>
주소 : 서울 성북구 삼양로 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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