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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한바퀴 297화 11월 30일 토요일 방송. 세월 갈수록 빛난다, 경상남도 밀양시 경상남도 밀양시 편 얼금골 사과와인 사과즙 구매방법 가격 택배 문의 연락처
동네한바퀴 279화
세월 갈수록 빛난다
경상남도 밀양시 편
3대를 이어온 과수원
얼음골 사과의 와인 변신
경상남도 밀양 산내면의 얼음골은 독특한 자연환경으로 유명한 지역입니다. 높은 산과 깊은 골짜기로 둘러싸인 이곳은 여름에도 얼음이 어는 시원한 기후를 자랑하며, 일교차가 크고 일조량이 풍부해 오래전부터 명품 사과 재배지로 알려져 왔습니다.
이 특별한 땅에서 3대째 과수원을 이어오고 있는 서보연 씨는 전통을 넘어 새로운 도전에 나섰습니다. 평소 술을 만들기에 관심이 많았던 서 씨는 아버지와 함께 과수원의 사과 품종을 다양화하며, 복숭아사과와 석류사과 같은 독특한 품종을 재배하고 있습니다.
특히, 속이 붉은 석류사과는 일반 사과보다 폴리페놀 함량이 15배 높아 깊고 풍부한 맛을 지닌 사과 와인을 만들기에 최적입니다.
서보연 씨는 사과를 활용한 새로운 시도로 얼음골의 가능성을 넓히는 젊은 농부입니다. 그의 열정과 도전은 지역 농업의 새로운 바람이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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