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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한바퀴 2024년 11월 16일 토요일 방송. 295화 그 품에 안기다, 경기도 남양주 편. 구순 노모의 내리사랑 감자옹심이 파는곳 음식점 위치는 어디?
구순 노모의 사랑이 담긴 감자옹심이 재개발 소식으로 비어가는 집들 사이, 세월의 흔적이 남아 있는 작은 가게에서 허은선(68) 씨는 어머니와 함께 삶을 이어가고 있다.
서울에서의 광우병 사건으로 삶의 터전을 잃고 어머니의 집으로 돌아온 은선 씨는, 이미 성인이 된 딸을 다시 품어야 했던 어머니에게서 책망이 아닌 따뜻한 품을 받았다.
어머니는 새벽마다 딸의 일을 돕고, 딸이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며 자주 눈시울을 붉혔다. 어머니는 딸의 행복을 바라는 마음으로 자신의 감자 요리 비법을 전수했다.
이 요리는 단순한 음식이 아니라 은선 씨에게 새로운 삶의 시작과 마음의 안식처가 되었다. 심플하지만 깊은 맛을 가진 어머니의 요리처럼, 은선 씨의 삶도 어머니의 사랑으로 천천히 영글어 갔다.
이제 정든 동네와 이별할 날이 가까워졌지만, 은선 씨는 담담하다. 어머니의 사랑이 담긴 감자옹심이는 어떤 변화가 와도 그녀에게 든든한 힘이 될 것이다.
<진건감자옹심이>
주소 : 경기 남양주시 진건읍 진관로501번길 12-1
연락처 : 031-575-3276
영업시간 : 화~일 11:00~21:00
브레이크타임 15:30~17:00
라스트오더 20:00
*매주 일요일 정기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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