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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싱글즈6 첫 번째 정보 공개. 돌싱남녀들의 이혼 사유는?
첫벗째 돌싱 보민 이혼사유
서로 좋아하는 마음만 하나였고 나머지는 너무 다른 점이 많았다. 전 배우자를 만나면서 한달에 서너 번은 싸웠다. 싸우는 이유는 누구 크게 잘못한 건 아니었다. 싸움의 시작은 늘 사소한 것이었다.
서로 부딪치는 게 많고 계속 싸우다보니 결혼 전날 보민의 가족이 했던 말 "표정이 어둡다 죽으로 가는 사람 같다"라며 보민의 표정에서 이상함을 느낀 가족들. 너무 많이 지쳐있고 행복하지 않고 결국 보민은 결혼 전날 파혼을 선언했다.
달라져 보겠다는 전 배우자의 말에 위태롭게 시작한 보민의 결혼 생활. 하지만 달라지는게 거의 없었다. 그렇게 다시 결심한 이혼. 그렇게 끝이 난 보민의 결혼생활.
돌싱글즈2 성서 이혼사유
전 배우자와의 나이 차이에서 시작된 괴리감. 현재보다 미래가 중요했던 성서, 미래보다는 우리의 현재가 중요했던 전 배우자. 현실에 쫓기느라 놓쳐버린 두 사람의 행복.
우리 사이에 문제가 있음을 수면 위로 꺼내야 했을 때, 이혼 이야기를 하고 그날 바로 합의 이혼 결정. 이야기가 나온 그날 성서의 결혼 생활은 끝이 났다.
돌싱글즈6 지안 이혼사유
결혼과 동시에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은 전 배우자. 경제적인 어려움이 실질적으로 찾아오니까 사랑만으로는 해결 못 할 부부 앞의 현실.
"막막한 현실을 앞으로 어떻게 헤쳐 나가야 하지?" 라는 생각이 항상 마음 한켠에 있다보니까 서로 예민해지고 끊임없는 다툼으로 이어졌다.
365일 중에 365일을 싸우는 상황들이 계속 되다 보니까 매일 같이 이어지는 싸움에 서로가 지쳤고 더이상은 힘들겠다는 상황까지 와서 결국에는 이혼하게 되었다.
돌싱글즈6 정명 이혼사유
전 배우자는 굉장히 부유한 집안의 아들이어서 시부모에게 있었던 가정의 경제권. 그래서 같은 집안에서 살거나 같은 건물 안에 있거나 일상생활부터 여행까지 그렇게 대부분의 결혼생활을 시댁 식구들과 함께 보냈던 정명.
남편이 아닌 시어머니에게 고유하게 되는 나의 일상. 본인의 삶이 거의 없었던 정명. 전 배우자가 경제적으로 독립을 하길 바라는 마음이있었고 하지만 결혼 생활 내내 경제적 독립은 이뤄지지 않았다. 가장 큰 이혼의 원인은 남편과의 소통 부재.
돌싱글즈6 방글 이혼사유
적령기라는 이유로 자연스럽게 이어진 결혼. 결혼 준비를 하면서 느껴지는 결혼 하는게 맞는지에 대한 의문, 그때마다 덮고 넘어간 둘 사이 물음표.
둘 다 결혼을 엎을 용기는 없었고, 그래도 결혼식은 잘하게 되었다. 이혼 결심을 굳게 먹었던 계기는 신혼여행. 신혼여행에서 가고 싶었던 디저트가게가 있었는데, 가기로 한 날 비가 엄청 많이 와서 내키지 않았던 전 배우자.
디저트가게를 가서 케이크 두 조각을 시켰지만 한 입도 같이 먹어주지 않았던 전 배우자. 별 것 아닌 케이크였지만 모든 상황에 평생이라는 게 붙어버리니까 기간 내내 아무것도 손에 잡히지 않고 케이크밖에 생각이 안났던, 죽을 때까지 이 사람이랑 케이크 하나 맛있게 못먹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신혼여행 돌아와서 잘 지내보려고 노력했지만 마음이 동요가 되니까 별거를 하게 되었고, 관계 개선을 위해 부부상담도 받았지만 상담내내 서로 상대를 탓하기만 했다. 둘 사이 물음에 처음 답한 날 이혼을 결정했다.
돌싱글즈6 시영 이혼사유
당당하고 싶은 마음에 상의도 없이 시작한 사업. 어린 나이에 여러가지 사업을 폈쳤던 시영. 사업을 동시 다발적으로 하다보니 하나가 무너지기 시작하니까 줄줄이 그렇게 가버렸다.
전 배우자와의 사이가 나쁜 것도 아니었다. 지금이라도 더 잘하면 문제가 잘 해결될 것 같았다. 같이 열심히 살아보자라고 생각했었는데 그때 당시 전 배우자는 힘들어했다. 그렇게 합의 이혼하였다. 사업 실패의 짐을 안은 채 그렇게 마무리된 결혼생활.
돌싱글즈6 희영 이혼사유
가정에 대한 책임감으로 하루 19시간을 일해 매진한 희영. 잠을 못자다 보니까 예민해지고 전 배우자는 그 상황을 못 받아들여 주고 서로가 서로를 못 보듬어 주었다.
일에서 온 예민함은 쉽게 갈등으로 이어졌다. 그러다가 안좋은 모습을 서로의 부모님들이 보게 되었고 서로의 부모님들까지 안좋게 다투고 그렇게 해서 끝을 보게 되었다. 서로 합의 이혼을 하고 희영의 결혼 생활은 그렇게 끝이 났다.
성격이 너무 똑같았던 서로. 너무 똑같았기 때문에 화나는 포인트도 똑같았고 화가 나니까 점점 대화를 피해버렸고 싸울 거 같으면 그냥 대화를 안하게 되었다. 싸움의 끝은 서로의 무관심.
상대가 잘못해서 이혼한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시간이 지나서 생각해보니까 그냥 똑같았던거였다. 상대에게 최선의 노력을 한 것 같지만 그만큼 나도 잘못을 하고 있지 않았나.
내가 조금만 참았으면 괜찮았을까? 라는 생각도 들었고, 지금은 그냥 후회되지 않는다, 지금이 나다워서.
돌싱글즈6 찬형 이혼사유
되게 현실적인 걸로 사소한 거부터 시작해서 막 싸우기 시작하니까 버티기 힘들었다. 사랑만으로 극복할 수 없었던 결혼 이 후의 문제들. 그런 것들이 복합적으로 쌓인 어느 순간, 힘들다라는 생각이 되게 많았다.
이거는 도저히 아니다 싶은 생각이 와서 이혼하고 싶다고 먼저 얘기를 꺼냈다. 반복되는 다툼에 지쳐 서로 이별을 받아들였다.
돌싱글즈6 진영 이혼사유
전 배우자의 거짓말로 시작해서 거짓말로 끝난 결혼생활, 그리고 상대방의 외도. 상대 여자를 집 창고에서 발견했었다.
코로나 시기때 코로나걸린 사람이랑 접촉한거 같으니 친정에 가 있으라는 전 배우자. 잠깐이라고 생각했지만 두달 동안 친정에 있었다.
장염에 걸린 전 배우자가 걱정되어 걱정어린 물음에 대답은 안와도 된다는 말뿐. 집과 친정집이 가까워 전 배우자가 걱정되어서 집을 찾아갔고, 비빌번호를 누르고 들어가려는데 안에서 문을 잠궈서 번호가 눌리지 않았다.
벨을 눌렀는데 20~30초 뒤에 그가 젖은 바지를 가지고 문을 열었고, 그는 바지를 빨고있어서 벨 누르는지를 몰랐다고 둘러댔다. 창고에 넣어 둔게 있어서 빼러도 가야하는 상황이었고 얘기를 하면서 창고에 갔는데, 갑자기 손을 잡고 할말이 있다는 전 배우자.
창고에 들어갔는데 여자가 서있었다. 상황을 철저히 부정했던 전 배우자, 하지만 양말을 벗고있었던 상대여자를 보고 느낌이 이상했다.
추후 재판을 준비하며 CCTV를 한 달 반 정도 돌려봤더니, 33번 왔다갔던 상대여자. 사건 당일 후 2~3일 뒤에 시어머니께 모든 사실을 알리게된 진영. 반성한다던 전 배우자는 그날마저 상대여자와 함께 있었다. 그 날 와서 이혼하자고 말했다.
재판 이혼을 1년 반 동안한 진영. 15살 어린 상대여자, 소송이 끝날 때까지 아무 사이 아니라고 일관되게 얘기 했던 전 배우자였다.